바람이 불다 갑자기 걷잡을수없는 폭풍우였다 태풍은 멀리 비켜가고 산책을 시작할 무렵 겨우 한방울 두방울 지나가는 비도 아니고 그냥 잠시 부슬거려 보는거야 우산도 준비치 않으려다 그래도 하며 우산에 무겁지도 않으니 있는 우의까지도 하며 베낭에 넣고 고지에 도착하니 제법 어우러지는 비 .. 찍기 2014.08.20
Action 어쩌다보니 공짜표가 10장 생겼다. 장마같지도 않는 비도오지 않은 장마가 끝나자 푹푹찌는 더위 '축구구경이나 가지' 휴가 가고, 그나마 남은 직원들께 나눠줬는데 그 중 한표 갓 결혼해 색시데리고 가겠단 부푼 표 하나가 그쪽 회사 사정으로 3시간 전에 한장 남게 되었다니 그럼 대타. .. 찍기 2014.07.31
붉음2-따뜻하세요 모쪼록 ? 두번이나 이름을 물어 들었지만 두번다 잊었다. 백~?뭐라 시작한 한국이름이었는데 요즘 내 뇌의 반란? 잎이없어 설마 피라칸단가? 그런건 아닌것 같고 (여러 번 등장) 장관이다 보고 또 봐도 계속 눈길을 뺐는 저 색 - 붉음 또 다른 ? 맨 처음 작은 온실 드라마가 끝나고 지난 모과.. 찍기 2013.12.24
올해의 사진3 (mp : mobile phone photo) <사람의 마을> 1월 - 상당히 매운 날이었다 사직공원 부근에 볼일이 있어 갔다 마침 시간이 비고 옆에 산이 있어 처음 올라본 인왕산 (여름)제색도 상 바위가 저 바윈가? 인왕산 호랑이는 어느 바위에 앉아 인간의 마을을 내려다 보았을까? 성곽의 돌틈으로 휘파람 .. 찍기 2012.12.07
올해의 사진2 <가을로 드는 > 9월 - 설악 천불동 <그 곳에는> <내려놓고 살다.> 8월 - 장흥 <그래야 겠지> 보성 -새벽 <제 자리에 있음으로> < 물러나 사는 법 > 8월 장흥 <소나기 온 후 > 8월-서울 자전거 -여름 밤 한강 < 참 조용한 강물> <여름 소나기> 사는 집앞 현관앞.. 찍기 2012.12.06
가을 숲 -덜기 분명히 아는 이름인데..... 가을 숲에 들면 만나는 작은 나무 하나가 있다. 붉고 노랗고 파란 온통 화려한 단풍색을 뽐내는 키 큰 나무들 사이 겨우 2~3m, 커야 4m를 넘길까? 몇 년전부터 이 나무가 시선을 뺏는다. 그래서 책을 찾아보고 이름도 알았을 것이다. (지금은 잊었지만) 구월.. 찍기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