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갈매기도 참 이상한 놈이 있다 이름이 말해주듯 저 30층 위 60층높이 海雲 위 뭐한다고 저리 높이 나는지 몰라 반겨줄리 없는데 즐기고 있슴이 분명해 바람이 부니 이제 내려가야지 <실제> 보기 2007.09.18
바다 태풍이 몰려온다는데 돌고래뗀가 하고 내려다봤더니 철인삼종, 핀수영을 하는지 유유히 만?을 가로질러 헤엄쳐갔다. 산다는건 저런 것이다. 암울이 밀려오는 바다앞의 아버지와 아들 사랑에 빠져있다. 이것도 사는것이다. 바람이 분다 보기 2007.09.18
연애편지 사진이 이쁘구나 마치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처럼. ^^ (니가 햅번과 그리고리 팩이 주연한 이 정통 고전 로맨스영화를 봤나 모르겠다만) 거기에 그 유명한 트레비 분수도 나오지. 피렌체나 밀라노로의 여정은 없니? 로마의 햇빛하면 바로 아빠와 같이 본 DVD, 파바로티의 그 폭발하는 듯한 목소리 '.. 듣기 2007.07.02
길위에서-6 갈대 <이상 전망대에서의 조망> 식당을 나서자 시간이 아점이 되어버렸다. 벌교쪽에서부터 천천히 만으로 접근해 보기로 하다. 아무래도 피크는 한달쯤 후 겨울 철새가 날아올 때이지 않을까 오후들어 날씨가 흐려졌고 렌즈를 여럿 준비했음에도 차에다 두고 바디 캡, 표준 줌 하나로 모든걸 담아 사진.. 보기 2006.10.12
길위에서-4 꼬막 그 낮선 곳을 빠져나오자 시간은 대충 밤10시를 넘었으니 무려 4시간 정도를 헤맨 셈이다. 제한시속 80키로 4차선국도에 이르자 차가 절로 가는 것처럼 상대적 부드러움을 느낀다. 낮이었다면 참 멋진 곳이란 기억도 분명 남았을 텐데~ 광주에 가면 또 뭐하나 변변히 아는 곳, 반겨줄 이도 없는데~ 지도.. 보기 2006.10.12
길위에서-3 길을 잃다 그러나 시간이 늦었다. 잠이 왔으므로 중간 중간 두 번이나 토막 잠을 잤더니 열두시에 출발하고도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다섯시가 넘었고 입구주차장 부근 일주문에서 본 절에도 들리지 않고 바로 돌아 내려왔음에도 벌써 어둑어둑 여섯시가 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대로인 꽃무릇은 없다. .. 보기 2006.10.11
길위에서-2 꽃무릇 꽃무릇에 관한 이야기 둘 이야기 하나 지금 집에 산지가 아내말로 12년 되었다니 아마도 94년이나 95년도쯤인가 보다. 계절도 추석 지금 무렵이었던 것 같은 휴일. 가까운 양재 꽃시장 쪽으로 나들이를 갔다 이상한 꽃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름을 물었을 것이고, 그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걸 보면 숩.. 보기 200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