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연 2. 자작나무 숲으로의 초대 (이건 보지말고 숲으로 드시면 좋겠다 올리는 여러 장입니다. 바다도 산도 들도,,, 내 사진이 늘 그렇듯 주장보단 배경이고픈~ 정작 그림을 그리는 건 그 바탕에 보시는 분 몫으로 하고픈~) 어쩌지요? 이 하루가 아직 길게 남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빛.. 보기 2009.10.22
그 섬을 나와 그 섬에 대하여 할 말도 얼추 한 것 같고 시간관계상 그림으로 대신하고 마치자 섬을 나와 밥먹는 식당에서 바라본 교동도 -소나무 오른편 (pm4시) (서해식당?-일행의 말로 이 동네서 가장 전망좋고 음식도 깔끔하다는데~) 식당 바로 앞 돈대 봄날, 자전거로 한나절 헤멘 창후리 들판 (pm5시) 가능한 농로.. 보기 2009.08.12
잊기 전에 잊기 전에 - 아홉 살 인생 - 매란방 - 소식 (살면서 슬플 때) - 기억 (가장 기뻤던 날) - 중고거래 - 인물사진 - 가족 . . . 이런 제목으로 글 한번 써보고 싶다. 진득히 (우선 잊지 않으려 제목이라도 올려놓는다.) 아홉 살 인생 아침에 비가 몹시 왔다. 티비를 위성안테나로 보는 관계로 날이 많이 궂은 오늘 .. 보기 2009.07.24
또 다른 색 똑딱이 카메라를 하나 샀다. 기계적 완성도는 형편없는데도 색감이 독특할뿐 아니라 실내 인물사진에서 발군이다. (처음 찍어보는 인물사진들이다) 어쩐다? 사용빈도가 한참 떨어지는데 또 욕심으로 안고가야하나? 버려야 하나? 아니면 이 하나 남기고 모두 버려야하나? 어쨌거나 이제 시험 끝 뭔가를.. 보기 2009.07.17
夏日下午-Ⅱ 수련 -채호기 내가 ‘수련’ 하고 외치면 수련, 너는 듣느냐? 들리느냐?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증명해줄 것인가 내가 너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저 떨리는 물과 보이지 않는 공기와 공기를 뚫고 지나 떨리는 물에 가 닿아 폭발하는 햇빛 들은 아는가? 나의 외침이 수련, 너를 부르는 소리라는 것을 나의 .. 보기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