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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결혼식과 두번의~

우두망찰 2009. 9. 11. 18:00

 

 

 

 

 

 

 

 

 


 

 

사랑에 관한 몇 가지 희망적 메시지 


 

 

 

세상 생명은 3종류가 있는데~

식물/ 

동물/ 

인간/ 

 

 

 


인간

많은 문제점과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


 


본능과 감각

정신과 이성

             감성과 지식             


 


밤과 낮처럼

흑과 백처럼

영과 육처럼

              심과 신처럼              

 

 

 


우 열이 아닌

선 악이 아닌

호 불호가 아닌

옳고 그름이 아닌

대척점이 뚜렷한 두 사이 무한한 조합

그 사이 어느 범주, 부류에 속할 것인가는 순전히 자신의 문제

(태생적, 유전자적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연민으로 이해해야할 한계가 있긴 하지만)

 

 

 


정욕과 사랑

돈 주양과 수도사

딛고 있는 것이 땅이듯이 분명한건 인간은 동물이란 사실

그 만큼이나 또 부인할 수 없는 하늘을 이고 있다는 사실

땅을 딛고 비로소 활보하노라

땅을 딛고 드디어 자유를 구가하노라

하지만 땅이 없다면 허공. 나락.

추락. 불안

그래서 조화가 필요한 법



 

 

 

 


*****

재미없다.

그야말로 관념 속 추론.

이 뻔한, 식상하고 진부한 결론에 이르려

시작하지는 않았을 터


 

 

 

 

 

 

 

**

여성의 행동에 의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고 섹스로 이끈다.  

그러나 이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은 여기까지

관계를 유지시키는 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다.

알콜 마약 도박같이 이 도파민는 도취감, 황홀감을 일으키는 쾌락물질로

중독성이 강하다.

이 중독성으로 관계는 유지된다.

 

 

 

 

 


 

서로를 다시 열렬히 원하게 하는 테스토스테론과 도파민의 절묘한 조화

하지만 사랑이란 게 고작 호르몬, 유전자 생식본능에만 좌우되는 하찮은 것일까?

한 번의 만족으로 가시는 1회성 정욕과 사랑은 구분이 없는 것일까?

특히나 이 물질의 유효 시한은 아무리 길어야 2년 몇 개월이라는데

그 후로는 눈 씻고 봐도 더 이상 이 사랑의 묘약은 분비되지 않는다는데

포유류 중 단 3% 정도만이 정절이란 개념이 있는데 인간도 마찬가지일까?

 

 

 

 

 


 

걱정 마시라. 그 문제로 노심초사할 불쌍한 인간들을 위해

그 걱정을 덜 여기 놀라운 사실이 있다.

평생 90%이상 짝을 유지하는 습성을 지닌 북미 들쥐의 한 종의 뇌에는

뇌의 특정부위가 계속 활성화되어 있는데, 바스포레신?이란 호르몬도 분비된다.

또한 사람에게는 상대방에 대해 성실의 의무를 다하고자하는 본능, 옥시토신이란

물질이 분비되고

20년이 지나도 이 물질은 여전하다.

단, 원할 때 만이지만~ 


따라서 결혼이란 노력이고 긴 여정이다.


모다 들

잘 사시기를 바란다.



<이상, 이 모두는 -전 글과 중간 이하 푸르스름한 글자부분

디스커버리 채널

제목도 모르는 프로그램 내용을 정리한 것에 불과합니다.>



 

 

 

 

 

 

 

 

 

 



**

아울러

그간 1주일 사이

평소 방문객이 300명? 300회? 정도였는데

400, 500, 심지어 1000, 1100을 훌쩍 뛰어넘는 걸

언듯 언듯 곁눈으로 지켜만 보았다.

그만큼 민감한 문제인가?

 

아닌데...???

 

 


그 1주일 사이(내일까지) 두 번의 결혼식과 두 번의 제사

한 번의 업무출장으로 하루걸러 내~ 길에서 살았다.

밤을 낮 삼아 다닌 그 긴 여정. 2000여 키로.

댓글에 답 글도 제때 못 달았음을 용서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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