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가을색은 대체로 3가지 정도로 나누어 얘기할수 있을것 같다 먼저는 9월말 10월초까지의 이 결실의 색 대단히 푸근하고 원숙하며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마치 긍정의 삶의 산물같은 색 다음은 10월의 색. 단풍과 열매로 대변되는 온갖 축제같은 다양하고 화려한 색 그리고는 11월, 조락의 색 서리와 안.. 가기 2011.09.28
사하라가는 길-6 보라색 꽃이 이외로 많고 그 중 엉컹퀴와 닮은 꽃도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글쎄~ 아주 높은 고원이다. 한데도 마치 평야처럼 굴곡이 완만하고 넓고 광활하며 땅은 기름져보인다. 보라색 꽃 무리 산맥의 거의 정상부 오가는 차량이 이제 10분간격에 1대가 있을까 말까 그런데 종교지도자 '이맘'처럼 생긴.. 가기 2011.06.23
사하라가는 길-5 < Drive > 어째, 저와의 소풍이 즐거우십니까? 중간기착지 중동 카타르 도하 새벽4시기온이 섭씨 32도 알제시 오후 1시기온이 22도 서울보다 훨 시원하고 건조하여 쾌적한데 여름옷 수영복 샌들위주로 준비해간 내 의복이 왜 가디건하나 가져오지 않았을까? 내~ 후회되고 아쉬울만큼 선선했는데 (밤에.. 가기 2011.06.22
사하라가는 길-4 사막 내륙 산간 고원 이런 모든 상식밖의 범주에 홀연 나타난 호수 호수바닥 저습지 평원의 넓이가 끝이 없다 Nomadic Life 인공조림 자연식생? man-made 시골 소읍 버스 차부 간이 호텔 부속 식당에서의 식사 이 사진에서 없는 바케트빵 한바구니와 식탁중앙의 풋고추다짐에 듬뿍 뿌려진 올리브오일 소스만.. 가기 2011.06.20
사하라가는 길-3 사하라 기록 잊지 말고 기록하여야 한다 그곳을 보았으면 그런 장소, 그런 느낌 이건 분명 내 삶과 연결되어 있어 그럴 것이다. 내 삶과 연결된 장소? 바이칼, 몽골, 티벳 언저리 그런 장소? 왜 그런 느낌의 곳들이 니 삶과 연결되어있다 밑도끝도 없이 생각하는지? 아직도 오리무중, 하고 싶지만 (나는 .. 가기 2011.06.16
봄14 <Beach> 아직 이 봄이 다 가지 않았다면~ 지중해 이 친구얘긴 최종회 '사람들 얘기' 편에서 한마디 하고 싶은데 글쎄다. 시간이 허락할지~ < Beach boys -악동들 > 세계 어느 동네나 있는~ 바디랭귀지 영어 불어 한참을 안 통하는 우주언어를 서로 구사하다가 갑자기 담배를 피우는 친구에게 담배 한.. 가기 2011.05.12
봄10 < 봄- Alger -trees > 벤자민, 유칼립투스.... 휴일, 이른 아침 지나는 행인들과 일제히 문을 연 가게들로 어깨가 부딪혀 걷기도 힘들다는 이 왁자지껄 사람사는 천지인 거리는 비어있었고 대신 말없는 나무들만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가기 2011.04.25
봄9 < 봄 - Alone -in the room > 이 작은 문고판 책 2권 이번 여행의 동반자 불어권 사하라를 배경으로 한 이곳을 오며 어찌 어린왕자가 생각나지 않았겠냐만 실제 어린왕자와 같은 길들여지지 않은 지혜가 필요했기도 적절히 활용했기도 이를 직접적 매개로 성과도 있은 하지만 사하라 엄혹한 야생과는 해.. 가기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