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저 빛과 색을 어찌할꼬?
도시의 색
플라스터
회반죽
천연염료?
안료
염료
안료와 염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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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료(顔料, Pigment)는 물체에 색을 입힐 수 있는 색소로 물에서 녹는 염료과 달리
물이나 기름, 알코올 등에 녹지 않는 성질이 있다. 물, 기름, 합성수지액 등의
반죽를 사용해 녹을 방지하고 광택과 도막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염료(染料)는 실이나 천, 옷감 등을 물들이는 색소로 물이나 기름, 알코올에 녹지 않
는 안료와 구분된다. 물에 우려내어 명반 등의 매염제로 염색한다
알리자린과 인디고
알리자린은 서양 꼭두서니의 뿌리에서 추출되는 색소로서, 옛날부터 목면 등을 붉게 염색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 때문에 서양꼭두서니는 남프랑스를 중심으로 널리 재배되어 왔다. 그러나 그레베는 알리자린이 안트라센의
유도체라는 사실을 발견하여, 1868년 안트라센으로부터의 합성에 성공했다. 이 합성법은 독일과 영국에서 곧
공업화되어 천연에 의존하지 않는 알리자린염료가 대량으로 얻어지게 되었다. 그 때문에 1880년까지 서양
꼭두서니의 재배는 모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한편 쪽에서 추출되는 인디고(indigo)는 양모나 견사와 같은 동물성 섬유와 목면이나 삼과 같은 식물성섬유에서
잘 물들어, 기원전 2,000 ∼ 1,000년경부터 이미 이집트에서 사용되었다. 인디고는 아름다운 남색으로 물들며,
내후성이 좋은 염료인데, 원료인 쪽은 인도를 중심으로 대량으로 재배되었다. 그러나 이것도 1880년에 독일의
바이어에 의해서 합성되었다. 그 후 합성방식을 개량하여 간단히 합성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독일은 1900년
천연 쪽의 수입을 중지함과 동시에 반대로 합성품을 전세계로 공급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 때문에 쪽의
재배도 급속히 쇠퇴하고 말았다.
이와 같은 두 염료의 합성은 종래의 천연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방식으로의 극적인 전환이었다.
그 후부터 화학합성의 길이 급속히 넓어지게 되었다. 또한 19세기 중엽의 타르공업을 중심으로 한 합성염료에 관한
연구의 결과로 현재에는 수만 종류에 이르는 합성염료가 개발되었고, 뿐만 아니라 합성의약공업의 기초도 확립하게
되었다.
-----출처- 위키 백과 대사전------
색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이 도시 내부로 한번 들어가 볼까?
시속 10km로 느리게 가는 이 수상택시를 타고
그랜드 카날
이왕이면 큼직큼직 시원시원하게
천연의 것이 가지는 저 본디의 발색
온화한
순박한
따뜻한
깊숙한
그윽한
(베네치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