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서
베토벤
월광을 듣고 있다.
가운데가 피아노 주자
밀라노
네거리 정 중앙
*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담은 댐DAM
피렌체, 밀라노 두오모
두오모는 돔DOME
이리 알았는데 GREAT란 뜻도 있단다.
(찾아봐야지)
그가 올려다보는 것은?
이것이다.
왔으니 좀 더 살펴볼까?
순전히 기계의 힘을 빌어
(이 놈. 대충 신뢰가 간다. 후레쉬, 삼각대없이도
어두운곳에서도 철컥철컥 그런대로 담아내주니)
밀라노는 이태리 정치와 경제 패션의 중심지이다.
그들이 불과 200년도 안된 통일 전 공국시절
롬바르디아 베네치아 피렌체 나폴리 등과 같이
부와 권위의 상징으로 이 성당을 지을때
수백년동안 들인 그들의 정성이 바닥
대리석 문양에 그대로 투사되어 있다.
외양
중세시절
장원시절
유럽 어디랄것 없이
농부가(농노가) 들판에 수그려 일을하다
허리를 펴 잠시 쉴라치면
저 높은 첨탑의 종루와 그림같은 영주의 성이
자신을 굽어보고 있어
절로 내가 누구를 위해 일하며, 하늘로 난 구원의 길이
어디를 통해 나 있는지 알게하더라.
*
르네상스
그럼
땅으로 내려와
시가지를 거쳐
투숙한 시골호텔 부근 저녁산책 마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