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여행 스케치-4

우두망찰 2005. 6. 8. 15:56

 

 

 

 

 

 

 

 


 

아침


정령치 고개를 넘으며

여러 꽃들을 만나다.

 


 

매표소 지나 처음 만난 꽃

책을 찾아보고 가장 비슷한

‘빈도리’ 꽃이라 이름 붙이다.

 



어디였나?

요즘 자주 깜박하지만

얼마 전 오르던 동해안 영동사면의 소나무 군락(적송)

그리고 어제 남해 섬의 곰솔(해송)군락

솔잎혹파리에 이어 소나무의 에이즈라는 재선충 피해가

눈으로 직접 관찰되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도 여기 소나무는 아직은 건강한 모습이다.

그리고 지리산 소나무중 여기 정령치 것을 나는 제일로 친다.

그 많고 많든 소나무들. 너무도 흔해 귀한 줄 몰랐든 그 소나무들.

한라산 영실에서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백두산 백송, 미인송까지.

요즘 새삼스레 나는 소나무 자태에 빠져있다.

 

 



그리고 이 소나무 새순을 보라.

여느 꽃 못잖게 이쁘지 않은가?

 



<마가렛> 정상가까이 고지대               (마가렛 아니다)





<애기나리?>



<인동초> 한줄기에 색깔이 다른 꽃이 피다니???



아마<홀아비 꽃대?>




 

 


너무 작아 새끼손톱보다 작은 꽃이다.



<새싹>



<엉겅퀴>



<딸기 꽃>



<이름모를 노랑꽃>



<정령치 정상에서 바라본 남원 운봉 쪽 정경>

재주없는 목수가 연장타령한다고

언젠가 먼산들 물결, 파노라마가 선명히 찍히는 렌즈하나사자^^



<조릿

 

 

 

 

 

 

 

 

 

 

 

 

 

 

 

 

대 싹 -즉 죽순>


'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리  (0) 2005.06.20
여행 스케치-5(끝)  (0) 2005.06.09
여행 스케치-3  (0) 2005.06.08
여행 스케치-2  (0) 2005.06.07
여행 스케치-1  (0) 200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