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날 저녁 밤새내린 비로
대기가 말갛게 씻기고
기온도 내려가 선선한데
구름은 두둥실 떳지요
바람은 불지요
그래 안나서 볼 수 있남요
그래서 선택한게
새로 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종점은 밀린다기에
강촌ic에서 내려 다시 되돌아오다
양평 서종ic에서 내리니
북한강은 잠시
양수리
작년, 재작년에 가 본 그 허름한 중국집
냉면이 생각나 한 그릇 청해먹고
팔당댐 건너
남한산성 넘어
집으로 돌아오는
그 연변 풍경들
오늘 날씨와 비슷하니
일하는 틈틈
같이 차를 탓다하고
한번 즐겨 보시지요
그 시원함을
(pl필터 끼지 않았음. 다만 차창 코팅효과는 있을것임.
혼자 운전하는 틈틈, 혹은 세우고 였으니 안전상 초보자아니라 능숙자라도 방법, 추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