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에 < 딱 이만큼 온 가을 > (날이 흐려 그림이 모두 어둡다) 잠시 갠 틈 누가 大覺을 이루었데도 모자라지 않을 이 아래~ 시간은 물처럼 흐른다 드디어 하늘인가? 생강나무 생각이 너무 깊다 홀연 나타난 자태. 과연 선녀가 오를만하다 생각하다. 산 이즘 산 정면 구도도 소소한 빈 허술함도.. 가기 2013.10.20
가을-22 걷기 주말 나들이 계획(걷기 행사)을 공지했는데 비가 온다. 계절에 걸맞지 않게 빗줄기가 세차고 량도 많다. ‘어쩌면 최고의 조건이 될지도 몰라.’ 비오는 날 여행을 나서는 건 지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 비는 그치고 대체로 날씨는 비할 수 없는 최상의 상태를 보여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날이 바.. 타기 2007.10.30
goodbye yellow brick road 오늘 아침 아침 비가 내렸다. (지금도 온다) * 매일 아침 출근길이다 좌측으로는 제방, 우측으로는 붉은 벽돌 담장으로 제목을 위와같이 했지만 작년부턴가 잘못을 감추려 - 땅 밑으로 고온의 배관이 지난다. 그래서 나무는 일년 동안 기세가 꺽여 링거수액을 달고 버텼다. 모쪼록 기력을 회복하기를- .. 먹기 200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