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기행2 ( 재제소 -> 제재소로 고치다. 기타 몇 가지 더) 그간의 경험으로 도착하고 바로 숙소를 챙겼다. 오는 길 짬짬이 검색으로 이 지방에 호텔이 두 군데란 걸 알았다. 덕구와 백암. 모두 온천으로 옛날부터 알고있는 산속. 혼자길이니 마음 부담을 더하지 않으려면 숙소는 가능한 안락한데. .. 가기 2015.01.28
12월-나날들1 흙으로 빚은 오리는 오종종한데 <우 연> 입다문 채송화 중간 이쁜 주인공 벌레가 안보여 다시 과천에서의 밥상 <정지> 그러나 가을은 정지하지않고 갔다 그리고 누군가는 기억할 몇 저 추녀 너머 한때 보리 이랑같은 봄바람이 불었고 실파같은 여름 비가 지나갔다. 그 사이 이발.. 소요 2013.12.09
Faction. 어른을 위한 동화(完) 어른을 위한 동화. 한때 영화/음악 이야기 10. 그날 밤 돌잔치인지 백일잔치에서 일찍 돌아온 다음날 아침. 겨울치고는 모처럼 밝고 따스한 햇살이 담뿍 내리는 플랫폼 지붕에서 고드름 녹는 낙숫물이 반짝 수정처럼 빛날 때, ‘내 어께에 내리는 햇살’은 가슴 속 레일을 따라 흐르고 , 건.. 쓰기 2013.01.10
겨울-아침 겨울이다 봄부터 손 내밀어 세상을 만졌든 모든 촉수 교감 행위 구애의 팔들을 거두어 들이고 다시 뿌리로 돌아왔다. 가장 해가 짧은 달 가장 어두운 이 계절에는 밖으로 향하든 시선도 거두어 들여 스스로 들여다 볼때다. 숨소리를 듣듯 자신을 가늠하고 보살피듯 깃털을 가지런 가다듬.. 카테고리 없음 2012.11.30
겨울 -사념 생각의 속성, 한계란 이런 것이다 2%쯤 살짝 사실과 어긋난 것 사념 관념 생각 속 새는 날지 않는다 * 겨울철, 개활지 자전거 타기는 적당치 않았다 수많은 깃털로 피복하고 가벼이 하였으나 끊임없는 순환 거침없는 대류작용은 내안의 순환, 열기를 모두어 상승기류를 타지 못하고.. 살기 2012.01.16
겨울 -바위 추운 날씨들이 계속된다 그렇다고 움츠리고만 있을수 없는 일 걔중에 빛 밝은 날들도 있고 춥지만 상큼한 날들도 있어 가능한 움직일 것 생각할 것도, 고민이 있다면 고민도 모두 움직이면서 생각하고 모색할 것 여전히 생각에 중심인 방식 안 그러면 어쩔건데라고 묻지 않겠다 .. 살기 2012.01.10
12월 -2 ---------------------------------- (아침 산책 -2) 겨울이 이 정도로 만만하면 좋으련만 ----------------- 지금이 겨울인가? 가을인가? 이 자연현상에 대하여 분석적 접근을 해보면 도시의 온도는 주변 교외지역에 비해 2~3도 높다. 이 현상을 우리는 열섬현상이라 부르는데 이는 비단 여름에만 .. 카테고리 없음 2011.12.07
갈대 하루 죙일 잡혀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하고 ~ 재미없는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우연히 만난 갈대 근래 보기드문 맑은 날이라 멀리 영종도 관제탑도 다 보인다 혔으나 겨울 해는 채 이십분도 못 버티고 금방 져 버리더라. <인천 송도> 약 보름 전 살기 200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