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 녀석에 마음이 가 있었으나 ~ ~
예기치 못한 사고로
꿩 대신 닭이다.
그러나 잘 생겼다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그녀는 미인이다.
벌써, 손에 착 감기는 이 느낌이라니 ^^
그녀를 사랑하자. 속속들이
파헤치고 쓰다듬고 어루만져 그녀를 사랑해주자.
그래서 그녀가 만족해 웃는 날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으로 흡족해지는 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해 여한이 없다 느끼는 날
다시 그녀를 떠나자.
그녀의 첫 호흡
(오늘 낮 양재천변 노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