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X 6' (900 X1,800) 평판 작업대
- 백열 작업등
- SCALE
- TEMPLATE
- ERASER
- LETTERING SET
- ROLL PAPER for SKETCH
- 삼각자, 각도자, I자
- HOLDER PEN
- 등받이 없는 작고 높은의자
<건축가의 책상>
.............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육필원고 쓰듯이>
음, 이 정도면 비유가 적당할것 같군.
연필이든 만년필이든
건축가(들)는 작고 동그랗고 높은, 그래서 불편한 의자에 앉아
허리를 곶추세워 자세를 바로하고
사각사각사각
원고를 쓰듯이
그의 모든 감성 감각 이성 지성을 일깨워
자신을 표현했을 것이다.
1900년대
그의 영혼은 어떠했을까?
내가 좋아하는 저 앞마당 조각상
horn 소리
울림같은 공명이었을까?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관 5층
건축가 김종성 전
2015년 4월까지
(국긻미술관 생존 건축가 초청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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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리
영상
MOTION
3D
ANIMATION
모든 수단 방법이 망라된
또는 배제된
어떤 선택
조합
집
삶
결국 그것 아닐까?
무엇보다 이 전시의 덕목은
정제된 결과만 아닌 과정
시도 고민 절충 변용 발전 과정을 여과없이
그대로 모두 나열 공유
(그래서 관계외자들에겐 다분히 교육적일수도 있는)
한 분야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것
2,000년대
서울 남대문
삼성 본관 플라토미술관
건축가 조민석
2015년 2월까지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부분 황금사자상
(건축가 초청 처음)
이 포스팅의 공통점: 모두 그들 초기작 중심
그러니 짬날떄 한번 가보시는게 좋다.
<부록>
우리는 과연 어떤 집을 원할까?
내 삶은 어떤 외피적 그릇에 담기길 바라는가?
본문과는 별 관계없는 말이지만
지난 20년과 달리
새해 첫 일출을 맞은 산밑 동네 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