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산사
pattern-3
생각하면 생각나는
복자기? 중국단풍?
pattern - 4 백송
팥배
너무 높고 늦었다
우련한 빛뿐
결실의 통통한 충만, 윤기는 사라지고
바래고 육탈되는 미이라 인광만
한때 여름이었음을
중심에 서다
이외
외래종
루브리 참나무
온실이 두개일떄 가봤는데
그 사이 사람들이 많이 찾았는지
(수익이 높았는지)
온실이 네개로 늘어있었다
처음 드라마촬영의 조그만 온실
그다음 바오밥나무가 있는 호주온실
그리고
새로 남아프리카 온실, 남아메리카 온실.
꽃들은 찍지 않았다
열매를 보러갔기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찬 밖에서 따뜻한 온실로 들어갔더니
렌즈 수증기가 도대체 가시지 않아
무엇보다 식물원, 식생의 다양함이 가본중 기중 나은데
(입장료는 좀 불만이다)
큰 골치거리도 생겼더라
부담되는 냄새가 진입 광장, 초입 대부분에 저기압처럼 깔려있었는데
물어보니 대수롭지 않은듯 답했으나
인근 돈사의 냄새란다.
향기로운 꽃밭에 이 웬 오물세례라니
이웃간 이 정도 배려 협조가
사전 조율되지 못했을까?
이해관계, 호불호를 떠나
안타까운 일
자작
pattern -5 팽나무 이끼
가막살이 궁금해
이 사진만 사전에서 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