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를 바라보다>
따뜻한게 그리워
야외 커피테라스에 앉아
아메리카노?
좀 달콤한게 좋겠어.
거품도 풍성하게
거기다 시나몬 파우더도 듬뿍.
그렇게 앉아
11울
소를 바라보다.
<내 이름은 콘돌>
아무리 솜털 목장식 망또가 그럴듯해도
늙은 코만더, 망한 제국주의 망령
떠벌이 정치인 허세같은
철창안 이 한계
*
초식성들의 이 여림
그대들
모두 이 가을의 강을 잘 건너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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