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30년 가까이 서울살며
장흥이란 곳을 처음 가보다.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가난한 예술가들의 작은 둥지겸 작업실
집단 아뜰리에
소호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
(저 별 두개 목걸이를 딸레미 선물로 샀다.
그런데 차식, 너무 아동틱하다. 나이를 먹더니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은것 아니냐
꼬투리에 퇴방이었다. ㅜㅜ)
다분히 상업성을 전제로 하지만
자기만의 공간에서
세면과 샤워시설은 꼭 필요하겠지?
취사도 필요할까?
세탁은?
그럼 살림집이 될텐데
창작에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
가난한 그들이 밤늦게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려면~
공동취사장, 코인오퍼레이션 런드리가 낫지 않을까?
제한된 재원
협소한 공간
또한 이들에게 공동커뮤니티 공간은 해가될까?
득이 될까?
하긴 외롭기도 할텐데
개성 강한 그들에게
한낱 무용지물일 뿐일까?
그 동네 분위기
간을 보러간 그곳의 어느 미술관
비는 오는데
공예에서부터 회화 조각 도자까지
촬영에 특별히 제한을 두지않아 마음에 들었다.
(물론 작가분에게도 감사드린다)
건물포함 류별로 분류보담
함께 어우러짐이 더 좋을것 같아
시간순 나열이며
특히 저작권 관련
도용의 의지가 전혀없이
소개, 또는 애정 표현이니
이 포스팅이 문제가 된다면
사과하고 즉각내리겠다.
(그러니 홍보차원이다 이쁘게 봐주시길 바라며
여기 독자분들도
이것은 내것이 아니니 퍼가시면 안된다^^)
미술관 박물관에서의 사진찍기에 대한
개인적 생각은
최근 국립박물관에서
후레쉬 삼각대 사용없는 사진찍기를 허용하듯이
작품에 해가 되지않는 범위에서는 허용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아무곳에나 걸핏하면
'촬영금지' 위압적일 것이 아니라
외려 못 소개하고 못 보여줘 안달인것 같은
해외 뭇 사례, 그들의 지능적 계산법을
빨리 익혀 누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돈 줍고
작가도 관객도 모두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나 저나 그쪽 입구 한우고기집
고기맛이 일품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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