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 몇 점 얘기하지 않겠다. 더 이상 이 순결을 더럽히지 않으려면. 금산. 남해 금산. 돌속에 들어간 한 여자. (이성복) 시인이 노래한 일월봉에 앉아 난 울고싶었다. 이 꽃에 누되지 않는 방법을 몰라 그래 나는 나무아래 누워 자고 싶었다. 그래 나는 나무아래 누워 죽고 싶었다. 그래 다 버리고 나.. 보기 200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