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하지 않겠다.
더 이상
이 순결을 더럽히지 않으려면.
금산.
남해 금산.
돌속에 들어간 한 여자. (이성복)
시인이 노래한
일월봉에 앉아
난 울고싶었다.
이 꽃에 누되지 않는 방법을 몰라
그래 나는 나무아래 누워 죽고 싶었다.
그래 다 버리고 나는 나무아래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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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다시 쓰리라
아침, 찍은 사진을 보며
떠오르는 대로 한줄 남기다.
장소 : 남해 금산 (2005.6.5)/ 지리산 달궁마을 계곡(2005.6.6)
Canon 350D + 100mm macro f2.8 usm l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