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1 그 도시를 가게 되면 난 거기에 가기를 즐긴다. 단순히 즐긴다기보다는 웬만하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일삼아 들르는 편이니, 그 장소에 대한 내 생각이 짝사랑만큼이나 좀 일방적 사모일수도 있겠다. 시간은 대체로 오전. 가능하면 한적한 평일. 계절은 가을부터 삼월정도까지가 적기라.. 쓰기 200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