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휴가 10년 만에 휴가를 갔다 전날은 비가 내렸고 투표를 마치자 단 1표로 다섯 표를 얻은 듯 5일의 시간이 고스란히 그의 앞에 읊조려 부복해 있었다 그래 '삼월이'라 이름 지어 부른 옛 늙은이들의 아쉬움이 이해되듯 ‘나를 데려다 주세요’ 6월보단 유월이 더 어울리는 이름이겠다. 날씨.. 쓰기 2014.06.11
튀니지아 면바지 튀니지아 면바지 요 며칠 날씨가 좋다. (무척 좋다) 통상 이 계절이면 날씨는 꼭 못 먹어, 못 풀어,,, 욕구불만인 잔뜩 부어 찌뿌둥한 얼굴일 때가 많은데 여름철 소나기 온 후나, 가을철 갑자기 바람이 바뀐 때처럼 시계는 멀리까지 터져 선명하고 생글생글 표정도 명랑하다. 주말 그 속을 하루 돌아다.. 듣기 200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