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을 따다 감을 따다 딸 사람이 없어 방치된 감을 따러갔다. 무서리 몇 번에 떨어지기야 하겠냐만 껍질이 두터워져 맛이 적어진다니 누가 나서서라도 시기를 놓칠 수는 없는 일 장하다 돌보는 이 없어도 이리 제 알아 튼실히 커서는 때 되었다 속속들이 익어 환하다니 감을 딸 때마다 숙성의 단내는.. 쓰기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