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간다 은사시 유록빛이 가셨으니 5월이지만 이제 여름 맞다 반복의 일상과 익숙한 자리를 떠나 숲으로 들 땐 어떤 마음 어떤 가짐이 필요할까? 아니 어울릴까? 그야 좋을 대로가 답이겠지만 너는? (나는) 비우고 버리고 그 빈 방에 무심히 잠시 담아보는 거. 교감하듯 섞여보는 거 그래서 밀가루 .. 쓰기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