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 < 참다 > 놀랍구나 하필 여기가 네가 좋아하는 박주가리 텃밭이란게 민들레 부들 박주가리 햇빛보다 희고 생각보다 가볍고 마음보다 여린 말들이 죽어 나뒹군 곳 봄이 왔으니 십년, 삼천육백오십날 만큼 많은 간지런 이유들이 피어나 날아오르는 씨 그래, 날 수 있겠느나? 날아 자유를 접고 정착, .. 카테고리 없음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