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나무에 기대어 올해 가을은 수수했다. 산도 단풍도 날씨도 마음도. 다분히 지난해 그 폭발하듯 한 밝음과 선명함에 대비된 것일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여겨지는 것이 조금은 가라앉고 물러난 자리 대신 느긋함과 여유 같은 게 깃들어 그도 편안하고 나쁘지 않았다. 원래는 수렴동가기로 한 날 아무리 생각.. 걷기 2010.10.27
물가 풍경 게시판이 계속 거부를 하니 별 의미도 없이 할수없이 나누어 올립니다. ~~ 물빛에 반사되니 평범함도 웬지 비범해보이고 ^^ 버드나무 참나무 ** 하부 이제 제 게시판에서 붉은색 단풍보기 지겨우시죠? 왜 아니 그렇겠습니까? 저부터 식상하고 그런데~~ 허지만 아직 가을이 한참을 남았고 이들도 누가 보.. 살기 200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