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4 나뭇잎 사이로 나뭇잎 사이로 간만에 여유가 생겼기로 하늘을 쳐다보니 날이 맑았다. 햇빛은 눈부신데 갑자기 싸늘한 공기 나선 걸음 즉흥적으로 길 위에서 문자를 넣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그곳 참게 탕이 그리웠다. 그때 그 시간 마침 형편되는 한 두름이 모여 노을 속으로 떠나다.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듣기 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