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비가 안 올거라고 안 올거라고 했는데 계속오네요. 이 여름 다가도록 오려나? 그래서. 복숭아 한 알 드세요. 한알만 주면 정 없다구요? 그렇지요. 이 나이엔 스타일보다 정이 우선이겠지요? ^^ 다만 한 알은 안씻었으니 씻어 드세요. 맛은 어떠냐고요? 직접 드셔 보셔요.^^ 듣기 2005.08.10
夏日山中 夏日山中 李白 난요백우선 嬾搖白羽扇 부채 부치기도 구찮다 나단청림중 裸袒靑林中 홀딱 벗고 푸른숲으로 탈건패석벽 脫巾挂石壁 모자벗어 벽에다 걸고 노정쇄송품 露頂灑松風 머리에도 이슬과 솔바람 -게으를 난(嬾) / 흔들릴 요(搖) -백우선. 흰 새의 깃털로 만든 부채 (淸談을 .. 듣기 2005.08.08
흠씬 두들겨 맞고. 분꽃 드디어 피다. 나팔꽃 감고 오르다. 아직 비 오지 않다. * 뭘 쓸라치면 뭐 이런 제목으로 써야 할 티인데 ‘흠씬 두들겨 맞다.’ 이런 뒷동네 깍두기 제목을 써 놓고 보니 좀 거석 하기는 합네다. 저 어제 밤에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습니다. 우연찮게 뒷골목을 가다가 흠씬 두들겨 맞아 손가락.. 듣기 2005.07.21
고래를 키우고 있다. 고래를 키우고 있다 고래를 키우고 있다 길이 24~33미터, 무게 125~179톤 대왕고래 귀신고래Gray whale, 참고래 -나가스쿠지라 향고래 -Physeter macrocephalus 범고래 -킬러 웨일 밍크고래 8미터 12톤 고래 열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12종 수염고래 이빨고래 71종 열두 달 달력처럼 책상 앞에 걸어놓고 고래는 모두 15도.. 걷기 200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