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16 바람-1 여행이란 뭘까? 한마디로 그건 나는 ‘서보고 싶은데 서보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바로 이런데. 길을 가다 문득 마음이 내켜 잠시 서보는 거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러 보는 거. 어떤 설명, 양해 없이도 있고 싶은 만큼 있는 거. 머물러 가만히 음미해 보는 거. 음악을 듣는 거. 잠시 메모하는 거. 피곤.. 보기 2006.10.24
길위에서-15 정자~구룡포 정자 지난 겨울에 이어 같은 장소 두번째 감포 사진의 풍경과 별 상관이 없다. 대신 길을가다 내 취향의 마음에 드는 숙소건물들을 발견했으니 간판도 잘 안보이는 모텔 해변 방갈로형 민박집 * 구룡포 저 시장 어귀 어디메 쯤에서 삶은 고래 고기를 파는지 나는 안다. 고래 고기 삶는 냄새도 나는 알고.. 보기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