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게 자, 걷는 겁니다. 흐린 날 강변으로 나가 원하시면 저랑 함께라도 좋고 그냥 혼자라도 좋고 강의 마음, 강의 속내 강이 품고 놓아 기르는 것들 그의 품새를 짐작하며 새삼 감사하며 깃들어 우리 흐린 날의 기억이래도 좋고 아니래도 때로 푹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중첩되지만 오래 걸으시라 배.. 듣기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