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작나무 숲으로의 초대
(이건 보지말고 숲으로 드시면 좋겠다 올리는 여러 장입니다.
바다도 산도 들도,,, 내 사진이 늘 그렇듯 주장보단 배경이고픈~
정작 그림을 그리는 건 그 바탕에 보시는 분 몫으로 하고픈~)
어쩌지요?
이 하루가 아직 길게 남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빛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이 순백의 영혼들을
왼종일 진득이 지켜보고 싶지만
이 나무처럼 그런 덕성을 갖지못한 움직이는 짐승인 저의 변덕이
또 한나절 영넘어 계곡이란 다른데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니 오후가 빠진 자작나무숲의 하루 기록
내일 이어갑니다. (지겨우신 분은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