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주째 근신?하고 있으려니 영 죽을 맛인데
때가 때인지라 안 돌아다닐 수도 없고
떵개도 같은 동네에서는 한수 접고 들어간다는데
집 앞 종합병원 원하는 의사 예약 스케쥴은 연말까지 잡혀있고
대타로도 한 달 정도 걸린다니, 그야말로 그림의 떡, 빛 좋은 개살구.
사이, 꿩 대신 닭이라고
어쩔 수없이 동네 한방병원에 봉침인가를 두어번 맞아보니
효과야 그럴듯 하더라만
꼴에 대학짜가 붙어 그런지 우라지게 비싸니 양의에 열 곱이라~
마눌에 부탁해 차타고 가서 본 팔당대교 아래 미사리 사이
한강생태공원. 지난 주말. 시간 순.
천천히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