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의 손짓으로
오랜만에 이 섬을 가보자 생각한건지도 모르겠다.
인공성, 조형성...... 보다 우선 선입견으로
그간 그냥 스쳐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그만큼 멀리서도 우뚝했고
아무런 간섭, 부족 없이 냥껏 쭉 뻗어 올라
막 초록 새닢 뭉게구름처럼 달고
이리오라 어서오라
손짓해 부르는 그 유혹에
흔쾌히 응하기로 하며
실로 오랜만에 가심이 두근거렸다는데~
사진으로야 그 느낌이 반감하지만 ^^
<남이섬 튤립나무>
(여기에 나오는 모든 분들은 사전 친분, 면식관계가 없으므로
풍경의 일부로 보아주셔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