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근지러움>
물고기(붕어)의 산란.
수로에 연결된 무논의 온도가 올라가니 이 녀석들이 찬밥 더운밥
접시물인지 바닷물인지도 모르고 상어마냥 등줄기를 내보이며
정신 몬차리고 한뼘 물속에다 근지러움을 털어내는데
아서라, 농부님네 저 무논에 모내지말고
여름 내~붕어나 키워 잡수심이 어떠하실지? ^^
<뚱딴지>
나는 야 화마를 뚫고라도 일단 내밀고 봐야겠다니깐~
석모도<夕>
걷기
<그대 그리 고운결>
<검은머리 물떼새>
나도 첨봤다.
<석모도 어느 야산 진달레>
*
아는 어떤 이가
“요즘은 왜 사진 못 가져가게 해요? 오른쪽 마우스 클릭도 안 되고.”
“그래요? 전 모르는 일인데......”
하여 얼핏 메인화면 어디서 본 것도 같아 찾아 보니
친절하게도 이 놀이터를 만들고 전을 펴게 빌려준 원 쥔이
내게는 물어보지도 않고 ‘일괄적으로다가 쇠때 장치를 해 놓았으니 백성들은 안심하라.’
이러거늘
나한테는 전혀 소용에 닿지 않는 일.
새물이 흘러들어 올 수 있는 물꼬 -몇 가지 자가 선전 기능을 폐쇄하여
다시 열어놓으니
하찮은 것. 조금이라도 소용에 닿아 퍼가신다면 저야 그저 감사할 따름 ^^
머찐 프로포션
(사조에 관계없이)
비례며 색감이 알맞아 성당인가하고 찍었더니
스치며 보니 교회더라 -강화도
이것이 뭘까?
물어보니
사진찍었으니 돈내라 웃으며 이름을 가르쳐 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