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고 물주고 줄 거 주고. 받을 거 받고. 우리의 명절준비는 항상 이렇다. 이 일만 잘 되면 세상은 원만하다. 평화롭고 어느 구석 때론 풍족하기조차 하다. 이를 위해 어제까지 정신없었고 오늘 고요한 마음 긴 휴식에 들어가기 전 얘들도 밥 주고 물 주다. 아무래도 돌아오면 절정은 지나겠는걸. 혼자 꽃을 피.. 듣기 200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