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철 벌초하러 내려간 김에 태풍이나 볼까하고 퐝에 가려다 방향선회 이 놈들을 만나러 갔다. 그리하여 자정이 넘은 시간 연 이틀 가까이 하였더니 몸에서도 다 냄새가 밴듯한데~ 돌아서니 또 생각난다. 바다는 추적추적 비가 내려 새도 사람도 젖은 휴지처럼 펄럭이는데 깨 서말 둘이서 빙그.. 가기 200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