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어찌 시작되었느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불 밝히고 누구든 기다렸을거야 잠들지 않고 돌아보고 서성이며 생각하고 반성하고 계획하고 기도하며 그런 마음 모아모아 불 밝혀서 하늘에 닿기를 다행히 바람은 순풍 기다리는 게지 어디선가 박수치듯 새떼가 날아오르고 홀연 해가 떠올랐겠지 기다렸.. 살기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