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수 * 綠水 “개울을 두 번 건너 길 셋 중 중간 길을 가면됩니다.” 분명히 외지인이 출입하여 번다해짐을 경계함이리라. 서너 채 집 옆 텃밭에 웅크려 일별도 주지 않고 묵묵히 김 메기에 열중인 초로의 낙향 은둔거사임직한 분께 다시 물었는데 결코 쉽지 않을 거라며 돌아온 답이다. 그러나 개울 건너기.. 타기 200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