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六月 -산3

우두망찰 2006. 6. 8. 18:58

 

 

 

 

 

내일이 벌써 주말, 이번주 건 이번주에 다 해치워야 한다.

근데 어쩌나. 아직도 한참을 남았다. 내~ 이 장단일테니,

지겨우신 분은 고만 여기서 하차하셔도 되고~

 

 

 

 

<나무>

1500쯤 되는 고지에 있는야광나무다.

저 밑에 야광나무는 꽃진지 언젠데 - 벌써 열매까지 맺었는데

여기선 지금 꽃이 한창이니 이로서 올해도 푸진 이 꽃을 본다.

그리고 이 나무, 내가 본 가장 큰 야광나무다.

처음 오대산갔을때 아름드리 음나무(엄나무)를 보고

그 장대함에 놀랐는데 그 못지 않는 고목이다.

한아름을 넘어 반아름은 더 될것이다.

 

이 산서 귀한 소낭구

 

 

 

 

<꽃>

 

 

뽀야니 혼절할것 같은 이 풋내나는 아름다움도

때되면 이리 구멍뚫려 낙화하나니~

 

 

 

 

 

<나무>

이건 퀴즈다.

나무 이름 맞추기.

 

 

아래 사진처럼 저 건너편 놈을 데려 오다보니 좀 흐리겠지만

엄청난 크기의 거수다. 맞히면 상품있다. 상품은 내 맘대로지만 ^^.

 

 

 

 

<꽃>

 

꽃이 없네.

다 올렸네.

찿으면 이쁜놈들 또 더 있겠지만

중언부언은 말아야지

나무도 여기서 접자.

이 산을 대표하는 나무사진 하나올리고

산 을 마치자.

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