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
< 달력 >
먹고살기 보탬이 좀 될까
달력을 만들어보려 사진 몇 장을 골랐다.
그리고 그 간을 보러 근처 사진관에 들려 인화를 해보니
우찌 이리 생뚱맞게 다를수 있는지
배신감마저 든다 ㅠㅠ
모니터상 자연스런 색감은
아래와 같이 좀 과도한 색채로 힘을 주어야
그나마 비슷해지는듯 했고
(그래서 그 미묘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요소들 -아지랑이
같이 민감한 아이들은 다 사라지고)
그렇다면 그것없는 단순한 그림 몇 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또 한날 한시에 찍은 것들로 4계절 열두달을 표현하기 넌짓이라도 가능할까?
괜한 억지일까?
결정은 며칠 후
그래도 이름을 한번 붙여보면~
A. 표지 (6월)
B. -
C. -
D. 9월
E. 10월
F. 11월
G. -
H. -
I. 5월
J. 8월
K. 12월
L. 4월
M. 1월
N. 3월
O. 2월
P.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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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년 열두달 정신 사나울까?